가족사진

둘이 붙어서 죽고 못 사는 치로와 보리는 늘 한 프레임에 잡히지만.... 라라까지 잡아 넣는 것은 그동안 불가능했었는데요. 이제는 드디어 그게 되는 군요^^

그런데... 그게 되긴 하지만.... 여전히 좀 이상한 사진들입니다^^;;;

라라가 누워 있는데, 치로가 와서 엎드려 봅니다. 치로를 쫓아서 보리도 쪼르르 달려 오구요.

보리는 라라의 꼬리가 궁금합니다.....

아깽이가 건드리는 걸 싫어하는 라라는 쌩~ 일어나 가버리는군요. 결국 셋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다정한 사진 따윈 없는 겁니다. ㅠㅠ

캣타워에서 삼남매가 모였습니다. 지붕 위에 자리잡은 라라. 쫓아 올라와서는 꼭대기층에 자리 잡은 치로 (이 녀석이 사진빨은 제일 잘 받아요...언제나).... 그런데 보리는? 간신히 한 칸 올라와서는 저러고 뒤돌아 있습니다. ㅠㅠ 보리만 앞을 봤으면 딱 좋았을 순간인데..;;

보리는 옆 화분이 궁금한 모양입니다. 치로가 먼저 보리 노는 걸 보고...

라라는 아래에 정신이 팔린 치로를 쟤 왜저래? 하는 표정으로 보고 있어요^^
세상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밌는 보리는 혼자 노느라 정신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