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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each of us is blessed with only one life, why not live it with a cat?" - Robert Stea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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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로가 어떨까 생각 중...

2009. 6. 25. 00:21 | Posted by 슈삐.
어제 데려오자 마자 찍은 사진들입니다. 너무 진지하게 생겼습니다..ㅡㅡ;; 코숏이나 스카티쉬 폴드 같은 단모종 아가들은 발랄함 그 자체인데 장모종이 좀 진지한 편인 것 같네요. 그런데 이 녀석은 그 중에서도 정도가 더 심한 듯 합니다. 이 종의 성격인지 이 녀석의 성격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스텝퍼 뒤에서 상당히 음산한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치로 (아직은 가칭..) 사진 찍지 말란 말이다...;;;


거실 탐색에 나섰습니다. 화분들 돌아 보시고.. 밥그릇 어디있나 확인해 보시고... 에이 맛나는 것도 없군. 결국 밥그릇은 본체만체. 냉장고 앞을 한없이 지키시더군요. 울 집 냉장고엔 암 것도 없는데..;;


수제 (?) 스크레쳐에 한 번 앉아 주시고... 뭔가 골똘히 상념에 잠겨 봅니다.


이제 그만 자라고 침대에 넣어 주니 침대가 꽤 맘에 드나 봅니다. 라라를 제외하고 모든 냥이들에게 인기있는 잠자리지요..ㅠㅠ

오늘도 열심히 진지한 표정으로 돌아 다니고, 베이비캣 안 먹어서 따준 캔 좀 드시다가 이제야 잠이 들었습니다. 침대에서 열혈 꾹꾹이를 해 주시더니 드디어 꿈나라로 갔네요. 

여전히 치로와 같이 있기 싫어 하는 사회성 없는 라라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달이는 잘 노네요. 역시 아깽이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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