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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each of us is blessed with only one life, why not live it with a cat?" - Robert Stea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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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 치로

2009. 6. 29. 23:35 | Posted by 슈삐.
원래 식탐은 한달이의 트레이드 마크였고, 치로는 며칠간 잘 먹질 않았었다. 그러더니 요즘은 사료를 곧잘 먹는다. 그런데 이 녀석은 이상하게 사람 음식에 욕심을 낸다. 처음엔 계속 냉장고 앞을 서성이더니... 오늘은 토마토쥬스에 사람 우유까지 탐을 낸다. 빈 컵에 얼굴을 쳐박고 먹으려고 까지..;;;


유리 탁자에서 식빵을 굽는 치로.

왜 사진을 찍냐옹~~ 쥬스나 내놔옹~~

유리를 밟고 있는데 불안하지도 않나... 발 밑을 보는 치로.




치로는 파란 눈이 너무나 매력적인 아가인데, 사진을 찍으면 눈이 검게만 나온다. 실물이 훨씬 이쁜데...ㅠㅠ 낮에 찍어봐야 겠당...

얼굴 털에 뭐가 묻은 것 같은 건 소독약. 한달이랑 험하게 싸워서 인지 얼굴이 상처 투성이다. 감염의 위험이 있어서 계속 소독을 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다친 것 같다. 회사에서 일찍 오는 날 병원에 다녀와야 하는데.. 오늘은 늦어 버렸고, 내일은 꼭 가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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