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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each of us is blessed with only one life, why not live it with a cat?" - Robert Stea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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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뱅이 치로

2009. 9. 11. 15:11 | Posted by 슈삐.
에너자이저 치로를 기억하시나요?
2009/07/11 - [치로] - 방울 달린 꼬치로 혼자 놀기

그랬던 치로가.... 요즘은 졸고, 자고, 먹고 또 졸고, 자고, 먹고... 합니다. 자다가 냉동실에서 생식꺼내는 부스럭 소리만 나면 열심히 부엌으로 쫓아봐 냥~냥~ 한답니다. 몸무게도 부쩍 늘었고, 겉보기에도 얼굴만 작지 몸은 라라보다 더 커 보이기까지 한답니다. 바야흐로 천고묘비의 계절이 돌아온 모양입니다.

방묘문은 요즘 냥이용 정글짐이 되어 버렸어요....ㅡㅡ;;; 게으른 치로는 보리가 열심히 밑에서 철봉운동하는 걸 지켜 보고 있습니다.

더워서인지, 현관, 베란다 같이 바닥이 타일로 된 곳에 가서 저렇게 누워 뒹굴거리구요...

아빠 의자에 앉아서 졸다가 자다가 합니다. 아빠한테 들키면 혼나는데 말이죠..;;




어제 배달온 영양제 상자는 오늘 아침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어요. 게으르고 둔해진 치로는 보리가 상자에 들어가 장난치는 걸 지켜보고 있었어요.

한 1미터 떨어져서 라라는 아깽이들 노는 꼴을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귀는 벌써 마징가귀가...)

하지만, 아깽이는 아깽이... 결국 지켜 보던 치로가 보리를 쫓아내고 상자에 들어가네요^^ 저렇게라도 좀 운동을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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