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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each of us is blessed with only one life, why not live it with a cat?" - Robert Stea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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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라라냥과 같이 사랑앵무 두마리를 기르거든요. 얘네들이 사실 라라보다 나이도 많고^^ 형님 누나인데요...
혼자라서 심심한 우리 라라냥... 걸핏하면 새장 옆으로 가서 쓰윽... 새들이 뭐하나 함 봐주고... 옆에 앉아 이렇게 구경도 하다가...
음.. 자리를 바꿔 볼까나...
...새장위로 풀쩍... "아.. 발이 닿을 것도 같은데..." 이러시다가...
급기야는... "아 귀찮아 여기 누워서 좀 쉬어야쥐"
아예 자리를 잡으시는 군요-_-;;
 

새들은 라라가 근처에 오면 푸드덕 푸드덕... 새장 위로 올라가면 또 푸드덕푸드덕...
아예 새장위에 자릴 잡으면 이제 적응 되었다는 듯 좀 잠잠... 하다가 라라가 움직이면 또 푸드덕 짹짹...
사실 새들 입장에서 얼마나 공포스러울까.. 싶기도 한데..
 
음.. 매일 얼굴보고 같이 사는 처지에.. 또 한편 생각하면, 라라 저러는 거 그냥 놔둬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이거.. 이렇게 방치하는거 동물학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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