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를까 말까 늘 고민하던 캣타워. 이건 냥이들이 좋아하기 보다는 집사 욕심에 지르는 물건이라고 생각하며 애써 외면하려고 했는데, 이번엔 지름신을 피해가기가 어려웠습니다.
트릴로를 살까 나비나무를 살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트릴로보다는 조금이나마 가격대가 낮은 나비나무로 결국 결정을 했습니다. 그 밖에도 소규모로 제작을 하시는 분들도 알아봤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연락이 안되기도 하고...;;;
모델은 분명히 "개나리"로 주문했는데 도착하고 설치하고 바니쉬도 칠하고 사진 찍고 나서 생각해보니 윗 부분이 내가 생각했던 모양이 아닌 듯 합니다.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그냥 눕기 편한 길죽한 모양이었는데...;;; 이제와 어쩔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색깔 있는 모델도 예쁘긴 하지만 거실에 놓을 생각을 하니 아무래도 그냥 원목색이 좋을 것 같아서 색 없는 모델을 골랐습니다. 배송 받고 보니 그냥 쓰기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집에 있는 매트 바니쉬를 칠해 봤습니다....만 별로 효과가 없네요.ㅠㅠ 젯소를 칠하고 제대로 칠을 해야 하는 건지... 그래도 그냥 맨 나무 보다야 조금 낫겠지 하고 그냥 쓰려고 합니다.
첫 실험냥은 치로. 라라는 분명히 억지로 올려 놓으면 뛰어 내릴 것이기 때문에 만만한 아깽이 치로를 실험냥으로....
잘 보시면 스크래치 기둥이 하나입니다. 만원 주고 하나만 했지요^^
위의 집에 올려 놓자 마자 안에 있는 쿠션에 열혈 꾹꾹이.... 녀석은 캣타워엔 관심없고 푹신한 방석만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더군요....
여전히 꾹꾹이.
또 꾹꾹이.
역시 꾹꾹이...;;;;;
쉬크한 라라는 소파에 누워 한심한 아깽이를 감상 중....
하지만.... 역시 멋진 성묘 라라는 저녁이 되자 캣타워를 단숨에 정복했습니다. 치로가 꾹꾹이만 하다가 내려 오지도 못해 낑낑대서 내려 줘야만 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죠. 스크래치 벅벅 하다가 이층으로 뛰어 올라 갔습니다.
라라가 올라가기 전까지 전 집에 있는 면줄과 삼줄로 스크래치 기둥을 두 개나 더 만들었습니다. (바니쉬칠에 스크래치기둥까지.... ㅠㅠ)
한동안 이리 저리 감상을....
레이저 광선이 나오는 군요..;
위의 동그란 콘도에 안 올라가서 양인형으로 시범을 보여 줬습니다.^^;; 그래도 안 올라가더군요..;; 하지만 옆의 집 지붕까지는 자유자재로 돌아 다녔어요^^
다시 치로를 올려 놓아 봤습니다.
역시 아깽이... 양 인형에 관심을 보입니다. 하지만 올라가기에는 역부족. ㅎㅎ
내려줘...잉...
하우스 지붕에서 식빵굽는 라라. 그런데 표정이 왜 그 모양...;;
생각보다는 크기가 크지 않고 적당합니다. 아직 치로는 아깽이고 라라가 워낙 작은 냥이라서 우리 아이들 쓰기엔 전혀 문제가 없지만 거묘들에겐 좀 작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무엇보다 라라가 맘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 꽤 만족스럽네요.
트릴로를 살까 나비나무를 살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트릴로보다는 조금이나마 가격대가 낮은 나비나무로 결국 결정을 했습니다. 그 밖에도 소규모로 제작을 하시는 분들도 알아봤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연락이 안되기도 하고...;;;
모델은 분명히 "개나리"로 주문했는데 도착하고 설치하고 바니쉬도 칠하고 사진 찍고 나서 생각해보니 윗 부분이 내가 생각했던 모양이 아닌 듯 합니다.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그냥 눕기 편한 길죽한 모양이었는데...;;; 이제와 어쩔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색깔 있는 모델도 예쁘긴 하지만 거실에 놓을 생각을 하니 아무래도 그냥 원목색이 좋을 것 같아서 색 없는 모델을 골랐습니다. 배송 받고 보니 그냥 쓰기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집에 있는 매트 바니쉬를 칠해 봤습니다....만 별로 효과가 없네요.ㅠㅠ 젯소를 칠하고 제대로 칠을 해야 하는 건지... 그래도 그냥 맨 나무 보다야 조금 낫겠지 하고 그냥 쓰려고 합니다.
첫 실험냥은 치로. 라라는 분명히 억지로 올려 놓으면 뛰어 내릴 것이기 때문에 만만한 아깽이 치로를 실험냥으로....
잘 보시면 스크래치 기둥이 하나입니다. 만원 주고 하나만 했지요^^
위의 집에 올려 놓자 마자 안에 있는 쿠션에 열혈 꾹꾹이.... 녀석은 캣타워엔 관심없고 푹신한 방석만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더군요....
여전히 꾹꾹이.
또 꾹꾹이.
역시 꾹꾹이...;;;;;
쉬크한 라라는 소파에 누워 한심한 아깽이를 감상 중....
하지만.... 역시 멋진 성묘 라라는 저녁이 되자 캣타워를 단숨에 정복했습니다. 치로가 꾹꾹이만 하다가 내려 오지도 못해 낑낑대서 내려 줘야만 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죠. 스크래치 벅벅 하다가 이층으로 뛰어 올라 갔습니다.
라라가 올라가기 전까지 전 집에 있는 면줄과 삼줄로 스크래치 기둥을 두 개나 더 만들었습니다. (바니쉬칠에 스크래치기둥까지.... ㅠㅠ)
한동안 이리 저리 감상을....
레이저 광선이 나오는 군요..;
위의 동그란 콘도에 안 올라가서 양인형으로 시범을 보여 줬습니다.^^;; 그래도 안 올라가더군요..;; 하지만 옆의 집 지붕까지는 자유자재로 돌아 다녔어요^^
다시 치로를 올려 놓아 봤습니다.
역시 아깽이... 양 인형에 관심을 보입니다. 하지만 올라가기에는 역부족. ㅎㅎ
내려줘...잉...
하우스 지붕에서 식빵굽는 라라. 그런데 표정이 왜 그 모양...;;
생각보다는 크기가 크지 않고 적당합니다. 아직 치로는 아깽이고 라라가 워낙 작은 냥이라서 우리 아이들 쓰기엔 전혀 문제가 없지만 거묘들에겐 좀 작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무엇보다 라라가 맘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 꽤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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