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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 첫 주말

2009. 6. 15. 19:45 | Posted by 슈삐.
주말에 먹고 자고 어찌 열심히 했는지... 오늘 몸무게를 재어 보니 380g이다. 처음 집에 오고 그 다음날 병원에서 쟀을 때 260g이었으니 불과 5일만에 120g이 증가....;

한달이 전용 소형 화장실에서 화장실은 완벽하게 하고 있고, 이제 우유는 전혀 먹지 않고 불린 사료를 먹는다. 병원에서 세균성 장염때문에 준 가루 (이유식인지 사료인지...)도 이젠 먹지 않아도 설사는 하지 않는 걸 보아 장염도 괜찮은 것 같다. 병원에서 6일치나 약을 지어왔는데 먹이지 않아도 될 듯하다.

한달이를 지켜 보는 라라... 저 꼬물이는 도대체 뭐하는 생물인지 궁금하면서도 영 못마땅한 표정^^

금요일 병원에 다녀 온 후. 사료를 불려서 으깨어 준 걸 먹느라 입이며 코며 사료가 잔뜩 묻어 있다. 눈은 번갈아 가면서 불편해 보이긴 하지만, 의사선생님 말로는 별 이상은 없다고. 아마 길에서 지냈었기 때문에 먼지나 흙같은 것들이 남아 있어서 눈꼽이 계속 끼는 것이라고...

주말을 지내고 나서 통통해진 한달이. 주말 동안의 사진들.

한달이를 위한 세팅. 라라가 못 본 척하는 타일매트에 조그마한 화장실을 마련해 주었고, 사료와 물도 놓아 주었다. 역시 라라가 절대 사용하지 않는 방석에 처음 며칠간 따뜻한 물을 담은 페트병을 넣었던 양말을 넣어 주었는데 한달이가 그 양말을 무척 좋아라 한다.

너무나 또리방한 아가.

사람 손을 너무 좋아해서 손으로 장난을 치면 정신없이 물고 빨면서 논다.

사료먹고 입에 잔뜩 묻히고 나오는 한달이...

엄청난 식탐을 보여 주고 있는 중...;;;;

이건 좀 사생활 침해인 것 같긴 하지만...;;; 화장실을 혼자서 너무 잘 가린다. 조금만 더 크면 큰 화장실을 쓰도록 연습을 시켜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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