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가 직접 만든 생식을 거부하느라 늘 배고픈 치로. 드디어 첫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2009년 4월 1일 생(이라고 알려진...) 치로가 한 살이 되는 날. 배고픈 치로에게 아주 조촐한 돌상을 마련해줬어요.
주식캔에 저키스틱을 꽂아 주었죠^^; 생크림케잌이나 초콜렛무스 케잌처럼 이쁘진 않지만 치로가 1000배는 더 좋아할 만한 것이죠.
치로를 생일상 앞에 데려다 놨는데...
이녀석 외면하고 가려고 하더군요.
(사진촛점 죄송..;;;)
그런데 가다가 냄새 맡고 돌아왔어요.
오오 이거슨...!!!! 하더니 날름 코를 박더군요.
생일케임을 초부터 먹어치우다니....;;;
초를 다 먹었어요.
혹시나 보리와 라라가 뺏어 먹을까 경계가 심합니다.
주식캔은 라라 주고 치로에겐 런치캔으로 바꿔줬어요. 사실 런치캔이 더 맛나죠. 그랬더니...
이런 열광적인 반응이....;;; 아구아구...;;;;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사라져 버린..... 사진에 보이는 저것도 다 먹고 깨끗하게 설겆이를 해놓으신 치로군이셨습니다.
치로~~ 생일축하해!! 앞으로도 지난 1년처럼 즐겁고 건강하고 씩씩하고 지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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